바라클리아에서 우크라이나군이 힘차게 국가를 부르며 국기를 게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라클리아는 하르키우와 남부 이지움 사이의 요충지로 반년 동안 러시아 치하에 있던 곳입니다. <br /> <br />[올렉산드르 시르스키 / 우크라이나 육군 사령관 : 오늘 바라클리아를 완전히 해방시켰습니다. 우리의 반격 중 수복한 첫 번째 대도시입니다. 하지만 이곳이 마지막이 아닐 것이라 믿습니다. 우리 앞에는 절반쯤 되찾은 쿠피안스크가 있고 이지움과 다른 많은 곳들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우크라이나군은 동북부 철도 교통의 허브 쿠피안스크에도 진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가 이곳을 완전히 탈환하면 이지움에 주둔 중인 만여 명의 러시아군의 보급로가 끊기게 됩니다. <br /> <br />바라클리아와 함께 이지움을 포위할 수도 있는데 이미 이지움에도 우크라이나군이 도달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군이 이렇게 수복한 마을이 최근 며칠간 하르키우와 헤르손주에서 수십 곳입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군은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고르 코나센코프/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 : 돈바스를 해방시킨다는 특별작전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바라클리아와 이지움 주둔 병력을 재편성해 도네츠크 방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 말이 재정비이지 사실은 하르키우주에서 철수하고 도네츠크 수성에 집중하겠다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가 임명한 행정부는 하르키우 주민들에게 러시아로의 대피까지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도네츠크에서도 라이만 등 여러 곳에서 우크라이나군이 거세게 반격 중입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이 이번 전쟁 들어 키이우 수성에 이어 우크라이나의 가장 큰 성과이자 러시아의 가장 큰 패배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싱크탱크 전쟁연구소 ISW는 이달 들어 우크라이나가 수복한 영토가 서울 면적의 4배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91110113859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